학교 도서관에서 책 제목이 그럴듯해 보여서 읽기 시작했다.
대자연 속의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게 한다.그 두 사람의 정신적 영향은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
그 부음 소식을 보면서.유신론적 실존철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영국·프랑스·독일 다음에 러시아가 세계 정신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의심하지 않았다.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
본능적 향락에 취해 있는 아버지.
세계적 신학자로 알려진 P 틸리히 교수도 강의를 위해 5권의 책을 추천하면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언급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청화백자 자체가 푸른색을 좋아하는 아랍인의 취향에 맞춰 수출용으로 개발한 것이었다.
상공업의 발달을 경계했다.그는 조선 도자기 역사도 제법 알고 있었다.
실제로 ‘백자철화 어문병(사진 1)에 그려진 발 달린(!) 물고기는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그림 같다.특히 백파선이 없었다면 조선에 여성 도공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으리라